켄드릭 라마
컴튼이 낳은 진짜 토박이
축하한다. 당신은 컴튼에서 태어나 컴튼에 남았을 사람이다. 동네에서 보고 겪은 것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, 몇 번이고 곱씹어 한 줄의 가사로 벼려 내는 타입이다.
켄드릭 라마가 실제로 그랬다. 컴튼에서 나고 자라 그 골목의 이야기를 앨범 한 장에 눌러 담았고, 래퍼 최초로 퓰리처상까지 받았다. 화려한 척 없이 밀도로 승부하는 방식이 당신과 닮았다.
컴백 전 잠수, 게시물 없는 SNS, 한 줄을 위해 밤새우는 집요함 — 요란하지 않지만 결과물이 나오면 모두가 조용해지는 유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