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팀장이 된다면?

자유방임형

믿고 맡기는 쪽

사람은 간섭받지 않을 때 제일 잘한다고 믿는 유형입니다. 방법을 정해 주기보다 목적지만 알려 주고, 가는 길은 각자 고르게 둡니다. 위에서 내려오는 압력도 웬만하면 팀까지 닿지 않게 막아 줍니다.

이 유형의 팀은 숨이 트입니다. 눈치 볼 일이 적으니 시도해 보는 횟수가 늘고, 스스로 판단해 본 경험이 쌓인 사람은 다른 팀에 가서도 제 몫을 합니다. 실력 있는 사람일수록 이런 팀장 밑에서 가장 멀리 갑니다.

다만 자율과 방치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. 아직 기준이 없는 사람에게 자유만 주면 그건 배려가 아니라 떠넘기기가 되고, 팀이 흔들릴 때 아무도 방향을 말해 주지 않으면 자유가 불안으로 바뀝니다. 맡기되 어디까지 맡겼는지는 말로 정해 두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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