YOUR TYPE

입덕 직전 관찰자

이미 반쯤 넘어온 상태

나의 오타쿠 레벨은?

신작 정보를 캘린더에 적어두고, 좋아하는 캐릭터 이름은 망설임 없이 나옵니다. 굿즈샵을 지나가면 한 번은 꼭 들여다보고,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지갑을 엽니다. 아직 '덕질한다'고 선언하진 않았지만, 주변 사람들은 이미 눈치챘을 확률이 높습니다.

이 단계가 사실 제일 설레는 구간입니다. 좋아하는 마음이 확신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거든요. 최애 얘기를 꺼낼 때 목소리 톤이 한 단계 올라가는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 겁니다.

다음 레벨은 '보러 가는 사람'이 되는 순간 열립니다. 이벤트든 팝업스토어든 한 번만 직접 가보세요. 화면 밖에서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, 되돌아가기 어려워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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